[인문]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지음 : 진짜 최고

 

 

출처 : 교보문고

 

탁월한 사유의 시선 - 교보문고

 

* 원문이 훨씬 재미있음

* 필사 및 기억하고 싶은 것 요약 해서 적음

* 생략된 내용 엄청 많음

*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음

 

24-5

전쟁에서 나라마다 각기 다른 전략을 사용하더라도 각 나라가 사용하는 전략적인 내용의 차이보다

전략을 행사할 수 있는 그 수준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합니다.

여기서 , '내용'이 전술이라면, '시선'은 전략입니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결국 가장 높은 차원의 생각 혹은 사유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 특출하게 생각을 잘한 사람들이 남긴 생각의 결과들을 먼저 배우는 것이지요.

 

 

43

복수는 극복이고, 자기 회복의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복수의 결기가 없는 민족은 피해를 가한 상대를 저주하거나 증오한느 것으로만 세월을 보냅니다. 

 

52

중국인들이 과학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배후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는 

정치 개혁이나 제도 개혁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할  정도로 사유의 높이가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69

어떤 철학적 내용에 몰두해서 그것이 철학이냐 철학이 아니냐에 논쟁에 빠지기 쉬우나, 더 중요한 것은

철학적 차원의 시선입니다.

철학적 차원의 시선에서 철학적으로 자각해서 자신의 운명을 끌고 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철학이자 철학적인 삶

 

73

전략적 사고란 이미 만들어진 판 안에서 다른 것들에 대응하는 형태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판 자체를 새로 짜는 일이다.

판 자체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판을 새로 짜는 일에 대한 사고가 전략적 사고

 

 

 

94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앞선 철학자처럼 살아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 철학자가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인 이론을 남길 때 사용했던 바로 그 높이의 시선을 자기도 한번 사용해보는 것이 철학을

공부하는 올바른 태도다.

장자를 읽고 감명을 받았으면, 장자처럼 사는 일을 꿈꾸기 보다 오히려 자신도 장자가 사용했떤 높이의 시선을 

지금 자신의 시대에서 사용해보고 덤빌 일이다.

 

 

108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우선 자신을 지성적으로 튼튼하게 하는일이다

가장 큰 소득 : '높은 시선'

철학적으로 튼튼해진 사람은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고 새로운 빛을 발견함으로써 

세계에 진실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133

자동차 디자인이 직선에서 곡선으로 바뀌는 것처럼 인간의 욕망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패턴이 어느방향으로 가는지를 계속 꿈꿔보는 일, 이것을 우리는 '상상'이라고 한다.

이렇게 계속 꿈꿔보다가 더 이상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고 판단하는 일, 이것을 '통찰' 이라고 한다.

통찰이 일어나도록 새로운 빛을 향해 계쏙 나아가려는 의지를 '창의'라고 한다.

상상이나 창의도 어디서나 나온느 것이 아니라 '지성'의 활동성이 어느 위치에 도달해서야 발휘되는 일이다. 

 

154

우리가 남겨진 철학적 지식들을 습득하는 일은 손가락을 보고자 함이 아니라.

손가락의 짓를 따라 달을 보려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만의 달을 가지는 일입니다.

달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일입니다. 

 

159

철학적 높이에 도달한다는 것은 가장 높은 차원에서 시대를 관념으로 포착하는 일이지

그 시대를 관념으로 포착해낸 결과들을 숙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163

철학하는 일이란 남이 읽어낸 세계의 내용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읽을 줄 아는 힘을 갖는 일이라는 것

 

189

'독립'은 홀로 서는 것이다.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만 책임성 있게 

그리고 도도하게 우뚝 서는 것

독립적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고독'이다. 

 

224

진정한 용기는 삶의 불균형을 과감히 맞이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이 기존에 있는 모든 합리성으로부터 이탈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

 

합리성에 집착하기 보다는 꿈을 꾸십시오.

 

우리는 객기와 용기의 구분에 집착하는 것보다 객기보다는 용기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갖는일이 더 중요하다.

 

227

자기가 선택한 길이 맞는 길인지 맞지 않는 길인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자시가 선택한 길을 스르로 맞는 길이라 확신하고

견지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조금 하다가 힘들면 혹시 내게 안 맞는 길이 아닌가 하고 계속 고민하는 일은 일전 자신에게는 진실한 태도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게으름과 나약함의 도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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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책..

진짜 최고

박웅현 이후 최고의 발견! 

최진석 작가님 최고다 

솔직히 그냥 추천도서 주르륵 읽고 있는데

왜 읽어야하는지 다시 한번 알 게 해준 책